두 번째 사이클이 지나고 세 번째 사이클이 시작되었습니다. 생리가 예정일에 맞춰 시작되었거든요. 제가 이번에는 임테기를 꾹 참고 있다가 '내일(생리예정일) 아침 눈뜨고 해 봐야지!' 하면서 잠들었는데 다음날 바로 시작하더라고요. 첫 번째 내원 (생리)3일 차에 병원에 방문했어요. 아침 오픈런을 했는데 운 좋게 맨 처음으로 진료를 보았습니다. 이번에 제가 받아온 약은 페마라정 5일 치 2알씩 먹는 거였고요. 매일 같은 시간에 먹어줘야 하는 거 아시죠? 알람을 맞춰서 제가 편한 시간대에 먹었어요. 두 번째 사이클 때는 주사와 같이 처방해 주셨었는데 이번에는 페마라정만 받아왔습니다. 두 번째 내원 난포가 잘 자라고 있나 확인하려고 내원했어요. 페마라정으로 난포가 자라긴 했는데 대체로 '곧 터질 거 같다' 정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