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일 동안 배란유도제를 열심히 챙겨 먹고 어제 난포 크기를 확인하러 병원에 다녀왔습니다. 저는 난포가 커졌을 거라는 기대는 진짜 거의 안 하고 갔어요. 진료실 앞에 앉아서도 핸드폰으로 열심히 다른 블로그 포스팅 읽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있었습니다. 그런데 의사 선생님께서 초음파를 확인하시고 하나도 안 컸다고 주사로 바꿔야겠다고 하시는데, 맘이 또 그렇더라고요...ㅎ 그리고 자궁 내막이 얇다고 하시면서 무릎을 토닥토닥해 주셨어요. 속상했습니다😢 제가 어제 포스팅하면서 클로미펜이 자궁 내막을 얇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고 했었는데 그런 일이 저한테 생기다니... 저는 다른 부작용이 딱히 없길래 이번에도 그럴 줄 알았어요. 그래서 배란 유도 주사와 자궁 내막을 위한 약도 함께 받아왔습니다. 배란 유도 주사💉 제가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