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주 금요일에 병원을 다녀온 이후의 이야기를 공유하려고 해요. 지난번, 산부인과에 내원해서 초음파검사를 하고 호르몬 검사를 위해 채혈을 했었는데요. 사실 제가 몇 년 전에 유즙분비호르몬(프로락틴) 수치가 살짝 높다라는 결과를 받았던 적이 있어서 이번 호르몬 검사 결과를 조마조마 기다리고 있었어요. 다행히도 호르몬 수치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! 수치들이 다 정상 범위 안에 있다고 하셨어요. '정말 다행이다'하고 안도했답니다. 대신, 작은 난포들이 여럿 보이긴 했지만 커진 난포가 하나도 없어서, 금방 배란이 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해서 배란유도제 5일 치를 받았습니다. 배란 유도제💊 저는 하루에 2번, 12시간 간격으로 5일간 먹어야 했는데요. 배란 유도제는 시간을 지켜서 복용해야 하는 약입니다. 먹..